주일예배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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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일을 위해 보냄을 받았노라
설교 김웅년 담임목사
본문 누가복음 4:18-19, 42-44
내용 우리 공동체는 새해 들어서 누가복음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 공동체에 주신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유년시절을 보내시고, 침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과정을 묵상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메시아 예언을 인용하시면서, 자신이 메시아 사명을 띠고 이 땅에 오셨음을 나타내셨습니다. 고향인 나사렛과 갈릴지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하셨는데, 회당에서 성경을 가르치시고,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 주시고, 온갖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궁극적인 사명인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데 집중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받았지만, 그 은혜의 흐름을 멈추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하신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1. 예수님은 (빛으로) 오셔서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유일한 희망)이 되심을 전해야 합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v.18-19)

2. 예수님은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은혜)를 내려 주시는 분임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v.43)

우리가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야 하는 분은 빛 되신 예수님입니다. 빛 되신 예수님을 다시 한번 묵상하면서, 그분을 세상에 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동네, 저 동네를 다니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애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주님을 닮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동일하게 누리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시는 우리 공동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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