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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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구를 위하여 울어야 할까요?
설교 김웅년 목사
본문 누가복음 23:26-33
내용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형을 받으시고 형집행장소인 골고다 언덕으로 끌려가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고다로 가시는 길에 슬피우는 여인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예수님을 위해 울지 말고 여인들 자신들과 자녀들을 위해 울 것을 권면하고 계십니다. 진정으로 불쌍하고 애통해야 할 대상들은 따로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장면들을 묵상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누구를 위하여 애통해하며 울어야 하는가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위하여 울어야 할까요?

1. (육신)이 무너진 사람이 아니라 (영혼)이 무너진 사람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v.28)

2. 개인의 유익을 위해 진리를 외면하는 (영적인 맹인들)을 위하여 울어야 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v.34)

3.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조롱과 수모)를 주는 사람들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v.35-37)

우리는 누구를 위하여 울어야 할까요? 우리가 울어야 할 대상은 육신이 무너진 사람이 아니고 영혼이 무너진 사람입니다. 자아로 인하여 진리를 외면하는 영적인 맹인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회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애통해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러한 사명을 가지고 세종 지역에 세워졌습니다. 세종지역을 복음으로 휘저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울어야 할 대상들을 찾아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의 피값을 사신 교회의 가장 큰 사명입니다. 한 주간 이 사명을 가지고 세상에서 담대하게 감당하시는 늘사랑의 용사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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