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창세기 강해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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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김웅년 담임목사 |
본문 | 창세기 41: 37-43 |
내용 | 요셉의 애굽 행은 미리 하나님 계획에 정해져 있었던 일이며, 요셉이 애굽에 팔려가면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믿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을 절실히 필요로 할 때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함께 동행하심으로 성령으로 요셉 안에 거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성령으로 요셉에게 아주 세밀하고 친밀하게 임하셨던 것입니다. 자신의 구원계획을 성취하기 위하여 요셉에게 철저히 성령으로 임하셔서, 요셉을 통하여 그분의 계획을 하나씩 하나씩 실행해 나가신 것입니다. 이러한 요셉을 옆에서 바라보던 애굽 최고의 권력자인 바로 왕이 결론적으로 요셉에 대하여 한마디 합니다.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41:38)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애굽의 바로 왕은 요셉을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성령이 충만하게 임한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요셉과 함께 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충만하게 감동된 요셉을 모든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느끼게 된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에 도착하면서부터 하나님께서 이렇게 성령으로 감동시키고 성령의 능력을 살아가게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에게는 어떠한 은혜가 나타날까요? 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은, 어떤 고난 속에서도 명철한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50:20) 나.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은, 주위 사람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게 됩니다.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창39:4)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창39:22)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41:40)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창39:2) 요셉은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고난을 돌파해 나갔습니다. 요셉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살아내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성령의 충만함을 얻게 되었고,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며 그를 형통함으로 이끄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죄성으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살았고, 말씀을 삶 속에 실천하지 못했고, 자신의 소견대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의 새 일을 사모하며 새해를 시작하며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값없이 살려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삶 속에서 살아내며 나아갈 때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의 기적 같은 새 일을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삶 속에 새 일을 소망하며 올 한 해 힘차게 영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