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화가 베르메르의 비밀 : 고요 속의 빛 레플리카 展겨울 필수 전시, 성남 전시 찾는다면 성남큐브 전시 후기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빛의 화가 베르메르의 비밀 : 고요 속의 빛 레플리카 展’에 다녀왔다.실물 원화가 아닌 레플리카 전시이지만,설명과 연출이 잘 되어 있어서 겨울실내 나들이 겸 천천히 빛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요즘 검색창에 자주 보이는 겨울 필수 전시이기도 해서, 어떤지 궁금해 직접 보고 왔다.전시 기본 정보 &예매 링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성남큐브미술관전시명 : 빛의 화가 베르메르의 비밀 : 고요 속의 빛 레플리카 展(이후 편하게 베르메르전시라고 부르겠다)장소 레플리카후기 : 성남큐브미술관전시기간 : 2025.12.12~2026.03.15특징 : 베르메르 주요 작품 레플리카, 체험형 포토존 구성 등 예매 링크2025.12.12 ~ 2026.03.15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 2F성남 주민이라면 주말에 가벼운 성남 전시 코스로 묶어 다녀오기 좋고, 멀리서 오는 사람도 네이버 지도를 따라오면 어렵지 않다.17세기 델프트와 ‘빛의 화가’ 소개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베르메르가 살았던 17세기 네덜란드 델프트 지도가 크게 전시되어 있다. 도시 구조와 운하, 광장이 한눈에 보이는데, 이 공간에서 베르메르가 어떤 일상을 보며 그림을 그렸는지 감이 온다.섹션으로 이어지기 레플리카후기 전에 •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생애• 네덜란드 회화가 종교화에서 일상으로 넘어온 흐름• 카메라 옵스쿠라(Camera Obscura) 체험 공간이 순서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설명 패널이 쉬운 문장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미술 전공 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기 좋다.성남 전시 중에서도 교육용 콘텐츠가 탄탄한 편이라, 학생·어른 모두에게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겠다.특히 카메라 옵스쿠라 체험은빛이 좁은 구멍을 통과해 테이블 위에 상으로 맺히는 원리를 직접 볼 수 있게 만들어 두어서,아이들에게 “옛날 카메라” 개념을 설명해주기 좋았다.레플리카지만 몰입감 있게 보는 베르메르 작품들본격적인 작품 구역으로 들어가면 베르메르 레플리카후기 대표작 레플리카들이 섹션별로 전시되어 있다.작품 옆에는• 어느 시기 작품인지• 어떤 색과 안료를 썼는지• 빛이 어디서 들어와 무엇을 강조하는지가볍게 읽기 좋은 텍스트가 붙어 있다. 네덜란드 황금시대 화가들 사이에서 베르메르가 왜 “고요 속의 빛”으로 불리는지, 실제 그림을 보면서 이해하게 되는 구조다.‘베르메르 팔레트’ 코너에서는 17세기 화가들이 사용하던 안료와 색감 이야기를 따로 풀어준다.울트라마린 블루 같은 고급 안료를 아껴 쓰면서도 빛을 최대한 살려낸 방식이 소개되어 있어, 색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이 부분 덕분에 이 전시가 단순 그림 복제 전시가 아니라, 베르메르전시답게 레플리카후기 빛과 색에 집중한 기획이라는 느낌을 받았다.❤️아이와함께나들이에 딱인 체험·포토존전시 후반부로 갈수록‘명화 속 인물이 되어보는’ 체험형 공간이 이어진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우유를 따르는 하녀」• 편지를 쓰는 여인을 모티브로 한 세트 등작품 속 인물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의상이 준비되어 있어서, 실제로 입고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진지하게 포즈를 잡고 있어서,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전시 느낌이었다.아이 입장에서는 “그냥 그림 구경하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놀이처럼 느껴져서,겨울철 아이와함께나들이 장소로 꽤 괜찮다. 레플리카후기 이런 포토존 덕분에 이 전시를 겨울 필수 전시로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총평성남에서 만나는 베르메르의 고요한 빛성남큐브미술관의 ‘빛의 화가 베르메르의 비밀 : 고요 속의 빛 레플리카 展’은베르메르 회화 세계를 친절하게 소개해주는 베르메르전시이자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형 성남 전시이고날씨와 상관없이 천천히 빛과 색을 즐길 수 있는 겨울 필수 전시였다.겨울전시 어디 갈지 고민 중이라면, 아이와함께나들이 코스로 이 전시를 한 번 넣어보길 추천한다.평소 “베르메르가 누구였지?” 정도만 알고 있던 사람이라도,관람을 마치고 나면 조용한 실내에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만 봐도 그의 그림이 떠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