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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난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창세기 강해 20)
설교 김웅년 담임목사
본문 창세기 45:1-15
내용 오늘 본문은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으로 식량을 사러 왔을 때에 요셉과 만나는 장면을 기술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요셉이 의도적으로 은잔을 베냐민의 짐 속에 몰래 감추어서, 형들을 난처하게 만듭니다. 그러자 요셉은 베냐민을 인질로 잡겠다고 합니다. 이에 넷째 형 유다가 스스로 나서서 아버지 야곱은 베냐민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분이라고 하면서 베냐민 대신에 자신이 인질이 되겠다고 자처합니다. 자진해서 베냐민 대신에 인질이 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이 시작됩니다. 넷째 형 유다의 희생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요셉이 그만 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주위를 물리치고 형들에게 자신이 요셉임을 밝힙니다. 형들은 너무 놀라서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동생 요셉의 처분에 벌벌 떨고 있던 형들에게, 요셉은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하며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임을 확인해줍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뭄이 5년동안 더 진행될 것임을 말하며, 가나안 땅에 있는 아버지 야곱을 모셔오라고 형들에게 요청합니다. 그러자 형들이 다소 안심하면서 함께 재회의 정을 나눕니다.이러한 말씀을 배경으로, 고난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어떻게 다루실까요?

가. 인간의 (자기 중심적인 계획)과 하나님의 (선한 계획)의 차이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창45:8)

나. 하나님은 (고난의 상황)을 반전시켜 선을 이루시는 (역전의 명수)이십니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45:7)

오늘 본문에서 요셉은 고난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사모하며 상황을 해석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인간적인 이익에 집중하며 상황을 해석하지는 않는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지금 환난 중에 있습니까? 지금 고난 중에 있습니까? ‘나는 나 자신을 위하여 혹여 십자가를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반문해 보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개인의 사사로운 유익을 위해 사용하지는 않는지 반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담긴 십자가를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데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 지 반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요셉처럼 어떤 고난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올바로 볼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2-13)

바울의 고백처럼,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안에서 해결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우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힘들지만 주안에서 있으면, 넘어질지라도 망하지 않습니다. 죽지 않습니다. 반드시 일어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에 담대하게 도전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